동시 "마음착한 우리오빠"

      마음 착한 우리오빠
 
아... 겨울방학이 되면...
오빠가 썰매를 끌어주고,
우리는 야호! 소리를 치네
 
오빠는 밀어줄 사람이 없네
오빠...오빠...오빠도 타봐...
하지만...내 힘으론 못 끄네
 
그래도 조금은 민다
 마음 착한 우리오빠..
그래도 재미 있어 하네.
 
 
( 난 우리오빠가 날 챙겨줘서 좋았는데..
오빠는 힘들기만 할 것 같아서 이 동시를 썼다.
나를 위하는 오빠의 마음이 참 고마웠다)
 
여기까지가 우리딸 소연이가 일기장에 동시를 쓴내용을 그대로 적어봤습니다.
오빠 생각에 약간 울 것 같은 눈망울로 쓰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아침8시 15분쯤 항상 정읍 서신초등학교에 등교시켜 주면서 같이 모닝쇼를 듣고있습니다.
만약 소개 해주시려면 우리 소연,찬일이가 듣는시간에 소개해줬으면 ㅎㅎ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