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모르는 전화가 왔습니다.. 누구냐고 했더니 택배라고 하더군요. 택배 받을 것이 없는데 뭐지? 궁금해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자그마한 상자 하나가 배달 되었습니다..뭘까 궁금해서 포장을 보니 충남 천안,,,, 우리 딸이 보낸거였어요. 근데 내용물이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며 우리 딸 사진 2장과 반짝 반짝 빛나는 커플반지가....내 눈에 어느새 감동의 눈물이 ...우리 딸 고맙고 사랑스럽고 참으로 대견했습니다..우리 딸 고등학교 재학중에 천안으로 취업간지 어느 덧 일년이 다 되갑니다.. 기특하게도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잊지 않고 아주 큰 선물을 보냈네요..내일이 우리 부부 19주년 결혼기념일입니다..
윤상용씨를 만나서 19년이나 살았네요..앞으로도 더 사랑하며 더 행복해 하며 더 즐겁게 살자구요..우리 딸 윤덕인 사랑한다.. 선물 고맙고 평생 잊지 못할거야..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우리 아들 덕민이도 학교생활 아르바이트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우리 가족 모두 사랑해...
신청곡 신청합니다..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8시 10분 이후에 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