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한살
여느 사람 같으면 하던일도 그만두고 집에 있고 싶은 나이입니다.
그런데 마흔 한살의 나이에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첫출근을 하게된 집사람
어려운 살림에 조금씩 쪼개어 공부를 하기 시작하더니 이번에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편할거 같지도 않지만 자신이 선택하고 즐거워 하면서
일을 한다니 옆에서 바라보기에 저도 기쁘기만 합니다.
첫출근을 하는 집사람을 보낸 후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작은애 놀이방 보내고 재활용 쓰레기 정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출근했습니다.
저는 자영업을 하기에 출근을 늦게 하는지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앞으로 가사일을 같이 해야한다니 눈앞이 깜깜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행복해집니다.
앞으로 한달 후 다가올 집사람의 월급날
첫월급 타면 나를 무시하지 않고 작은 성의를 보여줄걸 생각하면 지금부터 기대가 큽니다.
설마 남편의 내조를 무시하지는 않겠죠????
창대리더 어린이집 초짜선생님 기대가 큽니다.
정말 힘들고 어렵지만 힘내고 화이팅 합시다.
ps 신청곡 꼭 부탁드려요
인도네시아 가수인데요 모카 mocca 곡 중 happy 라는 노래인데 ㅋㅋㅋ
전번 남겨야 하나요? 010 2605 2690
감사합니다.ㅋㅋㅋ
가능하시면 7시55분 에서 8시10분사이에 가능할까요?
큰애 다인이를 태우고 출근하는 시간입니다.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