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님 어느새 봄기운이 소근대고 훈풍이 살랑이더니 복지관에 흐뭇한 잔치날이 다가왓지요 , 저희의 꿈과 소망인 채 완순 이사장님의 생일이 수요일 16일이랍니다 , 언제나처럼 장애우를 품어주시고 감싸주시는 자상한 미소만 떠올려도 가슴에 행복이 물듭니다 , 소외되고 멸시받는 저희에게 그분은 든든한 친구이고 누님같은 존재랍니다 , 47번째 생일을 맞아 천원씩 모아 케이크도 장만하고 양말도 기쁨을 듬뿍 담아 준비햇네요 , 그리고 컴맹이 아닌 제가 이렇게 차동님께 기쁨 두배 세배 소식을 띄운답니다 , 이사장님 늘 저희의 행복 지킴미로 남아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