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님
전 정읍에 사는 김경임입니다.
매일 아침을 즐겁게 시작할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카 채은이(윤채은)의 백일을 축하하고 싶어서 사연을 올려요.
동생은 여덜살 딸아이, 일곱살 딸아이 딸딸이의 엄마였어요.
그래서 아들을 바라는 마음도 있었는데 오늘 백일된 채은이 딸아이가 태어났어요.
돌아가신 아버님께 죄송해서 아들을 낳고 싶다고 했는데 어쩔수 없죠. 이해하시겠죠.
그래도 시어머니는 복덩이라고 하시더래요. 그래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하네요.
성격이 급한지 예정일보다 20일 먼저 가족들을 만나러 나왔어요.
태어난지 3일만에 황달이 너무 심해서 1주일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엄마와 떨어져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나서도 간수치가 높고 갑상선 저하증이라서 10월초까지 계속 검사를 받으러 다녔어요.(아산에서 천안까지 왕복 3시간). 마지막 검사 결과는 정상이 나왔는데 성장하면서 검사를 해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하셨다네요. 며칠전부터는 뒤집기를 하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하네요. 20일 먼저 태어난 우리딸 민영이는 뒤집기 완료하고 기어가려고 노력중이네요.
" 사랑하는 채은아 건강해져서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고 지혜롭게 자라렴"
동생 남순아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는 너를 보면 마음이 아파와 결혼해서 지금껏 고생만하네. 앞으로는 잘될꺼야. 이제는 조금씩 너를 돌아봐. 힘내자 화이팅!
동생은 충남 아산에 살아요.
신청곡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고맙습니다. 감사합나디.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
011-9065-8229 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