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안녕하십니까 김차동씨.
어제 10월10일은 유한섭과 한별다가
결혼을한지 17주년되는날인데 잊어버렸습니다.
시집와서 좋은일도있었지만 궂은일도 참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서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면서 아들녀석과 이쁜공주와
우리 네식구 열심히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별다만을 사랑하겠노라 약속합니다.
못난 저에게 시집와서 고생만 하는 별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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