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가지 말고 만들어 봐요

차동 오라버니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어요.. 잘 지내셨져?
 
결혼해서 사랑받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주는게 좋은걸까요?
 
사랑받는게 당연하다 싶었는데... 표현에 서투른 신랑때문에 하나둘씩 포기하다 보니
 
차라리 내가 사랑을 주는게 낳겠다 싶어서...
 
자고 있는 신랑에게 연신 뽀뽀 세레를 퍼붓고...
 
사랑 문자 메세지도 이따금씩 날려보고...
 
점심 시간에 보고 싶어서 전화했다고도 한번 해보고...
 
사랑은 기다리는자에게 쉽사리 오질 않더라구요...
 
너무 사랑을 날려서인지..
 
저희 두 딸랑구...
 
엄마가 아빠 좋아하는것 같냐고 물어보면 자연스레 응!하고 대답하지만..
 
아빠가 엄마 좋아하는것 같냐고 물어보면....
 
쉽사리 대답을 못하네요...ㅋㅋ
 
이런 모습을 보여주어서인지...우리 딸랑구들...어린이집 남친들에게도 먼저 너무 반가운척...친한척 해데네요...ㅋㅋ
 
사랑이 없다면 사랑을 만들어 보세요..
 
하루가 행복하고...인생이 즐거워지네요...
 
여보 사랑해요...
 
ㅋㅋ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도록 저도 남편에 손을 잡고 한껏 목청 높여 즐겨보고 싶은 욕심을 내보네요..
저도 맨발에 이은미 콘서트 보고 싶어요..^ *
 
 
익산시 동산동 휴먼시아 201동 1001호
송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