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올립니다
며칠전 택시를 탔습니다
신호 대기중에 옆 승용차가 길을 물었습니다
기사님 새만금으로 갈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그러자 기사님 대뜸 하는말 " 거기 아무 것도 볼것없어요 사람만 많고
먹을것도 없고 목소리 톤을 높이면서 거기 가봤자 아무 볼것 없다며...
같은 도민으로써 화가 났습니다
아니 길을 물으면 그냥 길이나 가르쳐 줄것이지 무슨 .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아니 아저씨 저 승용차 넘버좀 보세여 저분들 타지분들 아닙니까
저사람들은 바다에 길이 뚫렸으니 얼마나 신기 하겠어요
타지 사람들이 우리 전라북도를 찾아주게끔 해야지 그러면 안되져
그리고 먹을게 왜 없어요 비응도에 가니까 싱싱한 회도 많던만요~~
제가 잠깐 흥분이 됐었습니다
택시 기사님들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런 의식을 가지고 뭘 어쩌자는건지...
물론 다그러는건 아니겠지만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또한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어버이날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아직 새만금 다녀오지 못하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심이 어떨런지요^^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여~~
전주시 송천동 센트럴 파크 102동 1001호 이미옥 010-5605-7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