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j님
저는 학교에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권동복이라고 합니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작년 10월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제또래의 여자친구와 올해 5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능력도 없고 보잘 것 없는 저를 만나줘서 고맙고, 여자친구도 저처럼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때문에 결혼을 포기했었는데
제가 달래서 어렵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생일이 4.9(금)일 입니다. 이름은 김진주이고요,,,
방송을 통해서 사연이 소개된다면 고생만 한 그녀가 조금이나마 기뻐하지 않을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항상 그녀 곁에서 지켜주고 생이 다하는 날까지 같이 하고 싶습니다.
사연과 함께 신청곡은 사이먼, 가펑클의 브리지 오브 트러블 워터이고요, 그녀가 출근하는 시각인 8시 정도 방송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번도 이런 사연을 올린적이 없는데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김차동 fm모닝쇼가 전국 방송이 되고, 전 국민이 다 듣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