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졸업하면서 무척이나 걱정했답니다.
아직은 어린 딸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
인후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첫날부터 오늘까지 아침마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중에는 눈이 많이 왓을때 차가 다니기 힘들어 집에서 학교까지 20분 정도를 걸어서 간적도 있었습니다.
책가방을 메고 눈밭에서 추워하며 걸을때는 조금은 안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난주까지는 교실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인후초등학교 1학년8반 교실이 2층인데
처음에는 자꾸 1층에서 헤매더라고요.
2주가 지나자 교실도 잘 찾아가고 어느정도 적응도 하더라고요.
3주째부터는 정문에서 헤어져 혼자 교실에 찾아가고 잇는데
학교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저의 기우가 지나쳤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너무 과보호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아이만은 딱딱한 공교육 보다는 놀이를 통해 교육을 즐기게 하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잘될지는 모르겟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기 싫어하는 다인이
얼굴만 바라보고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는 다인이
이런 다인이가 다른사람에게도 웃음을 줄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모든사람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행복전도사가 되길 바래봅니다.
신청곡은 Mocca(제가 알기로는 인도네시아 가수로 아는데) 의 happy 부탁드립니다.
인후초등학교 1학년8반 화이팅
최윤정 담임선생님 감사합니다.
다인아 ~~ 사랑한다 . 귀염둥이 아빠가 ㅋㅋㅋ
8시15분에서 25분 사이에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