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서 듣다가 직장 도착해서 정신없이 컴퓨터 켰네요.

010-3901-1827 입니다.
 
먼저 오늘 저희 친정엄마 고영숙님 생신 축하해주세요.
저희집에 함께 살면서 외손주 돌봐주시느라 직장일로 바쁜 딸 대신해서 집안살림 해주시랴...
 
어찌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몰랐는데 마침 모닝쇼가 생각나 사연올립니다.
막내딸이 엄마 정말 사랑하고 우리 가족 모두 엄마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두번째로 아침인사관련 의견이네요.
제가 적극적으로 인사를 세는건 아니지만 오늘은 차동씨 기분이 어떤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인사로 알거든요..
 
그래서 인사가 활기차고 신나면 제기분도 덩달아 신나던데요...
오늘은 많이 허무하던데요... 4번으로 끝나는데.. 실은 제 숨이 턱 막혔어요.....
 
세상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합니다.
인사를 한번만 해야한다란 법은 없지 않습니까?
 
3,4부 인사가 모닝쇼의 또하나의 재미라면 재미입니다.
그리고 전국방송에서는 느낄 수 없은 우리들만의 끈끈한 유대감이 느껴진다랄까??
 
모든 청취자의 의견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려울거예요..
 
실은 저도 초등학교 교산데요... 학년말에가서 학급경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다보면 참 어이없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반 친구마다 숙제를 달리낸것도 아닐텐데... 어떤 부모님은 숙제가 조금 많다도 아니고 너무 많다라고 의견을 주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너무 적다라는 의견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결론내리기를 그래 내 소신껏 하는것이 최선이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차동씨도 소신껏 하세요!
소신이 흔들린다면 아마도 늘 소신을 꺽어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마지막으로 아침 출근길을 늘 즐겁게 해주시는 차동씨께 감사드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