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익산경찰서 왕궁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사 강우선입니다.
어제(09.10.21)가 제 64주년 경찰의날 이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사무실에 출근을 하고 일과를 시작하려는데
왕궁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왕궁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득담은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은 편지 대신 그림을 그려 보냈구요.
경찰관으로 근무한지 20여년이 되어 가는데 지금껏 이렇게 편지를 받아보고 감동을 받아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편지와 그림을 보면서 고사리같은 작은 손으로 한자 한자 정성껏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더군요.
경찰관이 하는 일들은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순진한 아이들은 경찰의 모습을 너무도 잘 보고 있었고, 아침 학교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에도 마음가득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익산경찰서 왕궁파출소 전 직원들은 왕궁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 그리고 왕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경찰의날 감사의 편지를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이 사연을 모두 소개해 주기 어렵다면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주십시요
시간은 08:00~08:20 사이로 소개해 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구요
두서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