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과 결혼한지 3주년 되는 날입니다. 어제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던 신랑이 다른때보다 일찍왔더라구요.
제가 작은방에서 옷정리를 하고 있는데 ~불을 끈채 들어오더니 케잌을 들고 오더라구요~
나름 결혼기념일이라고 작은 케잌을 준비했는데 그 정성에 감동했구~ 이런 신랑이 제 남편이란게 자랑스럽답니다.
결혼초에는 별것도 아닌일로 다투기도 참 많이 다투었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니까 싸울일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서로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짧은 시간인데 말이죠!
서로 믿고 배려하고 그런 마음이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가까운곳이라도 나들이를 가려고 하는데 ~ 아직 장소를 정하진 않았답니다.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모닝쇼에서 조언부탁드려요?? 이 가을에 가보면 좋을만한 곳요..
예쁘고 소중한 추억 만들러 떠나볼라구요...
사랑하는 서방님(추웅)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요 . 지금처럼 아끼면서 사랑하며~ 곁에 있어 든든한 사람 바로 당신이란 거 알죠?
신청곡은 백지영의 "내귀에 캔디"들려주세요. 제가 요즘 이노래에 꽂혈걸랑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