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남편의 생일이네요.
결혼기념일에 [맑은 가을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지금의 삶을 사랑합니다.]란 카드가 꽂힌 예쁜 꽃바구니 선물을 받았어요
글귀가 마음에 들어 외우고 있답니다.
옆 선생님은 생일이라고, [당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사랑하는 남편이~]라고 새긴 리본달린 꽃바구니를 받았는데,
센스있는 제 남편은 보내는 이를 살짝 감추고,
더 큰 감동을 주는 글귀를 담아 보냈답니다.
제 마음을 담은 선물은 따로 준비하겠지만,
이런 멋진 남편에게 공개적으로 차동님이 주시는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환한 가을 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삶에 감사해요]라고 답글을 보내고 싶어요.
차동님을 비롯한 모닝쇼 모든 식구들에게도,
이 가을이 진정 사랑과 감사로 충만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