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저는 스무살 중반의 유학생 나윤선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구요 대망의 "4월 24일"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저희 부모님의 27번째 결혼기념일이예요.
그래서 이토록 멀리 떨어진 프랑스 땅에서,
그것도 현재 프랑스 시각 새벽 4시에 이런 감동의 사연을 올려봅니다.
전주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전주에서 졸업하고
5년 동안의 서울에서의 타지 대학생활..
잠시 부모님과 붙어있을 시간적 여유도 없이
2년 정도의 프랑스 유학생활까지..
정말 숨막히게 달려온 시간들이네요.
그런데 단 한가지. 너무도 당연한 것처럼 의식하지 못한채, 늘 잊고 살아온 이것.
바로 부.모.님.이라는 존재입니다.
외로운 사람은 외로움을 더 민감하게 느낀다죠?
멀리, 머나먼 프랑스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있으니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은 당연한 걸 꺼예요.
그런 저희 부모님이 유독 더 보고싶은 하루입니다.
2009년 4월 24일 금요일이 바로, 제가 세상에서 '끔직하게' 사랑하는
저희 부모님의 스물일곱번째 맞는 결혼기념일이거든요.
비록 몸은 이렇게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한걸음 앞서서 제 진심을 담아 축하드리고 싶어요.
엄마,아빠 두분 모두 항상 출근길, 이 프로와 함께 하시거든요.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아침,
상쾌하고 우렁찬 김차동씨의 음성을 담아 이렇게 외쳐 주셨음 하네요~!
금실 좋은 "한상민, 나종채" 부부의 스물일곱번째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멀리서 큰딸이 기특하게,이렇게 축하사연 보냈다구..너무나 보구 싶다구 말예요.
타국에 떨어져 있으니 자연히 효녀 심청이 되는 가 봅니다~ ㅋㅋ
이거 유학생활에 감사해야 할지, 이런 사연신청의 발판이 되어주시는 김차동의 FM 모닝쇼에
감사해야 할지..ㅋㅋ ^^
저는 또 내일 하루, 설레임을 안고서 김차동의 FM모닝쇼에 다시 돌아와야 겠네요.
사연이 소개될지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내일 새벽 12시 부터 제가 접수합니다~ 꼭 사연 소개해 주실꺼죠?~
잠안자고 귀쫑긋 세워가며 듣고 있을께요~
부탁드려요~
참, 신청곡은 저희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는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되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