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입니다...

중학교때 등교를 하기위해 버스를 타면 항상 이런멘트가 귓전을 때리곤 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차동의 FM모닝쑈!"
정겨운 인사멘트는 그당시 친구들에게 화젯거리가 되곤했었는데요.
올해도 여전히!! 잘 청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하게 전역해서 밝은미래를 꿈꾸는 스물넷 청년입니다.
 
 
다름이아니고 몇일전 저희 아버지께서 안좋은일을 당하셨습니다.
그 소식은 안그래도 경제가 안좋은 이 시점에, 저희가족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죠~
미용공부를 하고있는 대학생 동생녀석도 있기에,
두명의 대학생을 가르칠수 없던 가족사정상 저는 대학교를 1년 더 휴학하게되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새해엔 복학해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려했던 저에게는 그저 슬플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죠..
어쩌면 그게 꿈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렇게 슬픈결정을 내리던 밤... 아버지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는 평소에 하지도 않으시던 약주를 하시고서는 아들에게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그저 "미안하다~"라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전화기로 넘어오던 아버지의 말씀이 어떻게 슬프던지..
그러나 저는 괜찮다며 어차피 지금같은 현실에서는 일찍 졸업해봤자 좋을거없고 경력쌓고 더 공부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화를 끊고서 흐르는 눈물은 주체할수가 없더군요...
그때 다짐했습니다.. 젊은나이니 뭐라도 해야겠다고..
 
 
아마,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은 다 같은심정일겁니다..
 
언제나 자식하나만을 바라보고 모든걸 희생하시고...
언제나 자식하나만을 위해 추운새벽 잠자리를 박차고 출근하시는..
그것이 우리내 부모님의 모습이 아닐까요?
 
그런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을 응원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군생활 열심히 하고있는 PSY의 "아버지" 신청합니다.
(플라워의 mother 라는곡도 신청하고 싶은데 어쩌면 출근길에 분위기가 무거워질것 같아서 빠른비트의 "아버지"라는 곡을 신청합니다!)
 
010-8338-9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