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 결혼 10주년 축하 해주세요

안녕 하세요. 모닝쇼 식구들 잘들 지내셨죠.

여긴 군산입니다.

 

12월 20일은 작년에도 제가 보냈듯이 저희 부부 결혼 기념일 이라서요.

9 라는 숫자와  10이라는 숫자  정말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젠 말안해도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데,

항상 남편은 얘기 한답니다.  " 아직도 나에 대해서 모르냐  "

그러면서 가끔 부부 싸움이 일어나죠.

 

"껌은 결혼 생활과 같데네요."

처음은 달콤하고 좋기만 하겠지만, 씹다보면 단맛도 덜나고, 이빨도 아프고, 식탁 구석에 붙여놓고, 생각나면 다시금      들여다 보잖아요...

 

사랑해서 없어선 안되어서 결혼했고, 살다보면 싸우기도 풀어지기도, 그래도 헤어지긴 싫잖아요.

 

딸(예지)가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 이라고 용돈 모아서  커플 핸드폰 걸이를 사주었어요.

우리딸 멎지죠.  선물 받을 거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우리 남편(박 수후)  사랑해.   딸  예지도  사랑해.

앞으로 20년, 30년. 쭈욱 편하게 같이 보내자   때론 친구처럼...

 

우리 가족 즐겁게 행복하게 살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결혼 기념일도 축하해 주시구요.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2008년 한해 미리 마무리들 잘하세요.   작가 언니두요...

 

신청곡 -----   다비치------사랑과 전쟁

 

 

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군산에서   이묘순 보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