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고창 국화축제에 다녀왔는데 넘 좋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나들이를 많이 와서 차가 많이 막혔어요. 신랑이랑 작은시누네랑 같이 갔었는데 ~
길가에 감, 무화과,고구마 등도 팔고 더 안으로 들어가보니 여러 물건도 팔고 꼭 시골 5일장 온것 같은 느낌도 들고 외국분이 장사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가방을 구경하니까 딱 누나 스타일이라며 한국말도 잘하시더라구요.
삼만원이라며 수공예라고 ..갂아달라고 하니까 이만구천구백구십원이라며 ....
누나는 예쁘니까 이만오천원이래요. 그러더니 저희가 다른곳으로 갈려고 하니까 금방 이만원에 준다며 .. 누나 스타일이야! 그러시는데 한국말도 잘하시고 장사하시는게 여기사람 다된것 같더라구요. 다른 구경하시는 분도 그분 하시는 말씀에 다들 웃었다니까요.
국화꽃 향기에 흠뻑 취해서 오는길엔 고창에 갔으니 장어도 먹고 그러고 왔답니다.
사진기를 가져갔어야는데 계획에 없다 가기로 한거여서 아쉽더라구요.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 한방 박아줘야는데 아쉬운데로 핸폰으로 찍었죠!!
노래 신청합니다. "바람아 멈추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