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아홉번째맞이하는 생신축카 축카(5월30일)

차동오라버니  글구 작가 언니  여러 스탭 분들 모두 잘들 지내시죠.....
작년 12월에 결혼기념일이라며 사연 올린 이 묘순 이랍니다.
종종 사연 보내지 못해서 미안 스럽네요. 글구 이상하게도 예전엔 편지도 잘쓰곤 했는데, 요즘엔 도저히 펜이 들어지질 않네요...
오늘의 중요한 사연은   저희 4남매를 키워주신  홍 점 수 여사님의  59번째 맞는 생신 이랍니다.  바로 친정엄마이시죠.
친정이 만경이라  요즘 한창 농번기 중일겁니다.  생일날도 쉬시지도 못하시고 논과 밭으로 일을 나가시겠죠..
제 나이 서른 다섯 엄마가 보시기엔 아직도 어린아이 인가봐요...
저희 부부 결혼기념일을  항상 챙기시며  맛있는거 사먹으라 용돈도 주시고,
박 서방 생일도 늘 챙겨 주셨고, 못난 큰딸인 제 생일도 항상 챙기시고, 울딸 예지생일도 항상 챙겨주셨는데....
제가 사는곳은 군산이라 맘만 먹으면 금방이라도 가지만 또 그렇게 쉽지 만은 않네요..
 
가끔 친정엄마를 보면 왜그리도 늙으셨는지. 다른 사람은 늙어도 울엄마만은 안 늙는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쉰 아홉번째 생신을 맞이 하시다니. 엄마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엄마 근데요 이번주 일요일에 쉬는 날 이니까,  모두 다 집으로 갈께요...
길자랑   막내랑   손녀딸이랑  큰딸  박서방.....
엄마께서 기억력이랑 계산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빨랐다는데, 언제부터인지 우울증이 생긴것 같네요.  엄마는 항상 노력하고 계세요. 저흰 옆에서 응원을 해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죠... 음악은   sg워나비의   라라라 틀어주세요,,,,
주소는  군산시 미룡동 주공 1차 103-505   전화번호 011-9695-0426  이름   --이묘순
요즘 날씨가 덥더군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항상 즐거운 방송 부탁드려요... 
시간은 8시 넘어서 들려 주세요,,,,수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