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오전 8시 30분경 송천동 방향 35사단 대대 앞쪽에서 차를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흰색 차량에 타고 계신 남자분이 손을 흔들며 우리 일행을 급하게 세웠어요.
순간 우리 일행은 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죠.
글쎄 저희 차량 앞 범퍼 쪽에서 흰 연기가 나고 있더군요.. 우린 전혀 몰랐고.. 여자들이라 더욱 놀라고 당황했죠..
흰 색 차에서 내린 그분이 우리차 범퍼를 열어 보고 기름이 세고 자칫 화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 주시고 처리 방법을 알려주셔서 잘 해결 되었습니다. 달리다가 불이난다면... 어이쿠!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죠..
그런데말이죠.. 그 분이 차동씨를 너무나 많이 닮았다는거~!
"혹시 김차동씨 맞나요?" 물어보려다 차 속에서 차동씨 방송을 듣고 있어서 아니리라 생각하고
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 한것이 아니라 옆에 있던 친구도 그 분이 차동씨를 닮았다고 생각했던거 있죠!
갑작스런 사건에 우린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음료수 한 잔 사드리지 못하고 그분 차 번호도 기억 못하고 말았네요..
5월 17일!! 오전 8시 30분경 35사단 앞쪽에서 저희를 살려주신(?) 차동씨 닮은 분~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땡큐~!
그분이 너~무 고마워 글을 올립니다.
신청곡은요 이안의 물고기자리 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