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마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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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도심을 등지고  여기 산속으로  들어온지20일정도 지난 날입니다
슈퍼도 없고, 버스도 많지 않고 , 사람도 별로 없지만, 이젠 마음 편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바람,햇볕,호수,산,새 모두 나열하기 힘드네여
첨엔 사실 혼자 이 외진 산속에 왜 왔을까 참 많이 생각 생각 했습니다,, 다시 도시로 가고싶은 맘도 얼마나 컷던지. 주위에선 제가 이상하다고 말들 합니다.
일때문에 오긴했지만 사?도심이 싫어져서 사람이 싫어져서 도피 했다고 해야 하나요!
지금은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일은 정읍/산내면에 있는 산호수마을 사무장입니다. 농촌체험마을 이랍니다.
산과호수,땅 보고,만지고,체험하고, 정말 너무나 하루가 짧은곳
첫눈에 반해버린 이곳 저만 알고 있기엔 너무나 아까워  이곳저곳 소문좀 낼려구요
그리고  제가 여기서 열심히 울지 않고 열심히 잘 해처 나갈수 있도록 힘 좀주세요,,가끔사연 올릴테니까요
제가 리포터 해드릴께요,.....ㅎㅎㅎ 화이팅 해주세요...
신청곡도  될런지요  박상민 지중해또는 셀린디온 파워오브러브 가능할런지요
참고로 여긴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나 많아  사진기가 괴로워합니다..매일 눌러댄다고 저 이러다가 전문사진작가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벌써3시가 넘어가네여 오늘 햇볕과 바람에게 친구하자고 살포시 건네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