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영여고 교사 임진모입니다.
어제의 하루는 정말 마음 가득 훈훈한 정으로 가득한 하루였어요.
우연한 기회에 만난 근영여고 3학년 10반, 어제 출근 무렵 들려오는 우리반 제자들의 사연에 가는 도중 눈가에 눈물 맺히더군요. 살자기 맺힌 눈물을 남모르게 훔쳐 내곤 교무실로 올라와 제자리를 봤을 때 '하하' 크게 웃고 말았답니다. 삶은 계란(60개라고 하더군요)이 가득 담긴 바구니때문에... '사실 제가 계란을 무지하게 좋아한답니다'
힘든 고3의 생활.. 앞으로 더위와 싸워야 하고 자신과 전쟁을 치뤄야할 우리 3학년 10반을 위해 신청합니다.
SG워너비의 '라라라'!
언젠가 기타치며 노래하겠다고 반 아이들과 약속했거든요.
carpe diem!~ '오늘을 즐겨라, 후회하지 말라'(급훈이랍니다!)를 외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출발할 우리 3학년 10반 다시한번 용기 불어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