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곤 한다.
누구는 마음씨가 착하고, 누구는 멍청하며,
누구는 사악하고, 누구는 총명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하루 하루가 다르고 새롭다.
어리석었던 사람이 현명해지기도 하고,
악했던 사람이 진실로 착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그 사람을 책망하는 순간 그 사람은 다르게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리더의 칼/김견/토파즈/p24, 레오 톨스토이의 말
지금 잘 나가는 사람이
앞으로도 잘 나가리라는 보장이 없고,
지금 못 나가는 사람이
앞으로도 못 나갈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자기와 잘 아는 사람이
인생에 수십 번씩 상황과 처지가
뒤바뀌고 변하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을 쉽게 판단하면
언젠가 그것이 자기에게
그대로 되돌아올 지 모릅니다.
잘 나가는 사람이든
못 나가는 사람이든
그 사람 자체를 존중해주는 것.
그런 삶이 자기에게
좀더 유익하지 않을까라는
당연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해보게 됩니다.
-서른 다섯 줄에 긋는 밑줄 64편/2008년/4월/25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