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임진모입니다.
항상 아침의 상쾌함인듯 시작하는 모닝쇼와 함께 하루를 열고 있답니다.
이번에 3학년 담임을 맡고 새학기를 시작하며 꽤 시간이 흐른 듯 그렇게 하루하루를 바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에 맡았던 3학년 10반이라는 고3의 힘든 과정을 또 다른 제자들과 함께 하면서 요사이 나른한 봄기운과 고3의 중압감이 더불어 왔는지 교실속 작은 몸들이 더욱 작아보이기만 합니다.
어제는 소방방제훈련으로 바삐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오후 잠깐의 운동장에서 소화기 조작 시범에 소화기의 힘찬 물줄기를 모형 불꽃에 품어내며 까르르 크게 웃던 아이들이 하늘거리는 교정의 꽃사이로 저의 눈에 또 하나의 꽃처럼 보이더군요.
아직 더욱 바삐 살아야 할 시간이 남았지만 더 힘든 시간들이 남았지만 힘듦을 즐길 줄 아는 그런 근영여고 3학년 10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동님의 힘내라는 말과 함께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신청곡 : 윤도현의 사랑two
* 7시 즈음에 모두들 밀려올텐데.. 방송 꼭 들었음 좋겠어요^^
* 내일(18일) 영어 듣기평가가 시작되는데 잘 볼수 있도록 힘내라고 전해주시면 더욱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