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름으로 가입이 되어있네요 ㅠ) 저는 올해 고 1이 된 허 솔 이라고 합니다 4월 20일 저희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이렇게 글을써요 나른한 봄날 저희 부모님은 요즘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고 무서워 딸걱정에 밤 늦게까지 잠을 미루고 저를 기다려주시고 늦은밤인데도 마중나와계시곤 해요 우리 부모님 늘 자식걱정하시느라 고3인 오빠와 늦은시간에 귀가하는 저에게 늘 미안한 마음과 조금더 챙겨주려하는 마음때문에 정작 부모님은 밥도 거르시고 저희남매에게 온 사랑을 쏟아주셔서 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깨동아저씨!저희 부모님 결혼 축하해주시구요~ 우리 엄마 아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저는 폰 없구요 ㅠ 엄마 01045352030 집전화 063-243-5169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주공아파트 103동 1301호 허 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