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닝쇼 가족여러분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13일) 저희 엄마께서 평생의 숙원사업이셨던 고입 검정고시에 도전하십니다.
낮에는 집안일 하시느라 바쁘셔서
밤이 되서야 커다란 돋보기를 쓰시고 중학교 수학 방정식, 영어단어를 외우시느라 요즘 너무 힘드셨을거에요.
가끔은 꾸벅꾸벅 졸다가 연필을 떨어뜨리기도 하시구요..^^
그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지만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져요.
너무 긴장되고 떨리신다고 어젯밤 잠도 제대로 못주무셨대요..
김차동씨와 모닝쇼 가족분들이 저희 어머니를 응원해주시면 더욱더 힘이 나실겁니다.
사랑하는 우리 김여사(저희 엄마의 애칭)! 화이팅!! 아자아자!!
신청곡 - 공일오비 (슬픈인연) : 저희 엄마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노래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