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두사람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결혼으로 하나가 된지 벌써 18년이 되었네요.
어렵던 살림도 이제 조금 나아져 우리 집도 생기고
아이들도 올바르게 잘 자라고 있어요.
그동안 추위에 떨며 열심히 일해준 당신 덕분이에요.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당신께 항상 감사하고
살림 이외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어드리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 작아진 당신의 어깨를
이제 제가 감싸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사는게 힘들어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 한번 표현을 못했습니다.
여보~사랑합니다.
오늘도 일하신다고 출근하는 당신께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늘 가족때문에 수레바퀴처럼 생활하는 우리 남편위해.
채환씨의 파이팅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