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 결혼기념일...

안녕하세요?? 첨으로 사연 올려보네요.. 아침 출근하시면서 아빠께서 들으시라 생각하고 부모님께 감사인사및 31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결혼을 해서 첫아이를 낳고 기르고 있다보니 이제서야 부모님의 맘을 조금은 이해할듯 싶네요.. 올 6월말이면 퇴직을 하시니 결혼기념일 사연은 출근함서 들을수 있는 마지막이 되겠네요.. 엄마, 아빠.. 여태까지 우리 4남매 키워주시느라 정말 고생많이 하셨어요.. 첫째인 제가 작년엔 무지 부모님 속상하게 많이 해서 몇년은 더 늙으셨을꺼라 생각해요.. 그래도 결혼해서 이쁜 손녀딸도 생기고 저도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어느덧 엄마, 아빠 결혼하신지도 31년째가 되어서 첫손녀도 보시고, 많이 늙으셨어요.. 그래도 아직도 엄마, 아빠 앞에선 어리기만 한듯 싶네요.. 아빠, 엄마랑 항상 행복한 부부모습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남아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