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섯 줄에 긋는 밑줄 32편

삶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바른 삶'이고 다른 하나는 '절실한 삶'이다. 제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절실하게 살아간다. 그리고 나중에 비교를 해 보면 바른 삶은 현재의 상태를 잘 유지시키지만, 절실한 삶은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공감하라, 세상을 다 얻을 것처럼/권태현 지음/랜덤하우스/p146 착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것도 매우 힘들면서도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르게 사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것은 무언가에 절실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때로는 사랑에, 때로는 자신의 일에, 때로는 의로운 일에, 때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 등등. 어떤 사람이 발전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절실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그렇다면 당신의 삶 중에 그 무언가에 절실했던 때가 있었는지요. -서른 다섯 줄에 긋는 밑줄 32편/2008편/2월11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