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겨울비가 내려서 그런지 마음조차 차분해 집니다. 아이들은 도시로 유학을 떠나고 남편과 둘이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남편도 가끔은 쓸쓸하게 보이네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서로에게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김차동님 모닝쇼를 10년이 넘게 매일 들으며 아침을 시작해요. 일어나자 마자 바로 라디오를 크게 틀어 놓는데 차동님의 힘찬 목소리에날마다 새로운 힘을 얻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 마음에 듭니다. 처음 시작할때 신나는 노래에.. 2부에서는 트로트까지.. 가슴에 와닿는 좋은 노래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늘 힘을 주시는 아침 방송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윤태규- 마이웨이도 모닝쇼에서 배웠거든요. 다시 듣고싶어 신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