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부산에 사는 울언니가 조카둘을 데리고 집에 왔네요
이유인즉......한창 손이 많이가는 조카두녀석과 형부뒷바라지에
병이 났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살이 쏙빠져 제맘이 아프던데 우리엄마 마음은
더 아프시겠죠..
아는사람하나없는 타지에서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힘든게 많은가봐요....
집에오자 마자 엄마가 해주는 반찬은 다 맛있다며
어찌나 밥을 맛있게 먹는지....
우리언니 빨리 몸낫고 살좀쪄서 집에 돌아가길 빌며..
아픈 언니를 위해 한곡 신청합니다....
채환의"화이팅"..... 언니가 요즘 들어 꽤 좋아하는 노래더군요..
가사는 잘몰라도 항상 흥얼거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