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산휴가 갑니다.

여자인 제가 구급대원도 아닌 화재진압대원으로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5년만에 제가 드디어 출산휴가를 갑니다. 인원이 턱없이 모자라 매일 발을 동동 구르는 직원들에게 출산의 기쁨보다 미안한 마음이 더 앞서 이렇게 사연을 남깁니다.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항상 위험과 맞닥뜨린채 생활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출산휴가 마치고 돌아오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길 기원합니다. 남원소방서 화이팅! 소방공무원 화이팅! 신청곡 - Journey - Open Arms (고민끝에 골랐습니다. 차분하게 하루 시작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