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전주보호관찰소 김상술입니다. 예전에 전주보호관찰소군산지소에서 근무시 몇번 사연 보낸적이 있는에 지난 7월 인사이동으로 전주보호관찰소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음성 꽃동네 사랑의연수원"에서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 13명과 어머니 13명 총 26명이 "부모사랑체험캠프"를 마치고 방금 돌아왔어요. 15일 아침 9시에 전주를 출발하여 12:30경 꽃동네연수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이태은 야고보 수녀님과 자원봉사자 남영민, 박민규 선생님이 우리를 맞이해주시더군요. 양손을 머리에 올려 하트모양을 지으며 "사랑합니다"라고 우리에겐 어색한 인사방법이었지만 연수원 생활 내내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죠. 연수원 소개와 사랑방법 익히기, 장애체험 등으로 첫째날은 저녁 10시 30분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둘째날은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저녁 6시까지 노인요양원, 심신장애인요양원에서 사랑을 받고 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도 저녁 10시 30분까지 사랑나눔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셋째날도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점심시간까지 요양원에서 사랑을 받고 나눠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시간 묵묵히 참고 사랑을 만든 용철, 강열, 하늘, 서준, 지훈, 원영, 강욱, 광일, 희준, 창민, 선웅, 준영, 정구 13명 친구와 13분 어머님들 등교길에 아니면 식사준비하면서 잠시 그날을 회상하면서 오늘도 사랑을 많이 많이 만들어 나누는 소중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들, 어머님들 "사랑합니다 ♡ " 신청곡 : 꽃동네 연수원 곳곳에서 잔잔히 흘러 나온 "아름다운 세상" 신청합니다. 김차동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