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정님..
오랜만에 글 주셨다구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라디오에 사연을 올려보네요
>학생때는 매일같이 라디오를 끼고 들으며 사연도 많이 올리고 했 었는데 일하다보니 자꾸 동심을 잃어가게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래도 아직어린 동생들 덕분에 이렇게 라디오에 다시 놀러오게 되엇네요^^
>저에겐 남여 이란썽 쌍둥이 동생들이 있는데 이 동생들이 이번에 수능을 보거든요
>제가 수능을 본지도 까막득하고 저 사는것만 바빠서 100일도 못 챙겨주고 그냥 지나갔었는데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언니,누나로서 참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제가 고3일때는 그 순간 이 너무 힘들고 수능만 끝나면 모든게다 해결되는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고 또 그보다 더 큰 시험이 제 앞에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사랑스런 제 동생들에게 그리고 전국의 모든 고3들에게 모두들 화이팅! 이라고 전해주고싶고요~
>혹시 원하는 성적이 안나왔더라도 너무 힘들어 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전주우석고3학년 오상원군~ 전주여자상업고등학고 3학년 오숙희양~
>사랑하는 동생들아~ 그동안 고생한만큼 수능 잘보고~ 언니가(누나가) 수능끝나면 맛난거 사주마~
>그동안 고생했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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