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씨 안녕하세요?
기쁨을 좀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부랴부랴..
드디어... 내일.
우리 아들이 백일을 맞이 했습니다.
지금 옹알옹알 ... 이 신나는 소리를 들려드릴 수 없어 안타 까워요.
옆으로 돌아눕기까지는 하는데 완벽하게 뒤집기는 조금 힘겨워 보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곧 뒤집겠죠?--그것또한 기대됩니다.
백일동안 건강하게 커줘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순간순간 힘들때 많아서 짜증도 많이 냈지만 기쁨을 더욱 많이줬던 아들에게 그런 엄마 이해해 주란말도 하고 싶고요.
앞으로도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주란 말 꼭 하고 싶습니다.
아이 키우며 남편과도 알게 모르게 서운한 점 있었는데 백일을 맞아 이 말 정말 하고 싶네요. 여보 그동안 수고 했어요. 우리 힘모아 우리아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잘 키워요. 사랑 한다는 말 안해도 알지요?
출근길...이글로 인해 더욱 행복해 할 당신모습 그려보네요.
아가야 사랑한다. 언제 까지나....아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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