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 참 기특하죠?

글쎄 제 아들녀석 애기 좀 들어 보실래요? 동생인 민서 눈이 아파서 내일은 수술을 해야 해서 아침에 병원에 나서는데 아들이 동생 보고 "수술 잘하고 와" 하면서 울먹이는 거에요 그려면서 꼬옥 안아주더라구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렸습니다. 제 아들은 이제 고작 6살이거던요. 평소에는 동생이라 싸우고 괴롭히고 울리고 하더니 그래도 동생이 아파서 수술하다니깐 자기딴에는 걱정됐나봐요 넘넘 기특하죠? 이렇게 기특한 형이 있으니 동생녀석도 수술하는데 꾹 참고 잘 하리라 생각되요 윤태규의 마이웨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