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리 남편 100점... 상주세요.

박미희님.. 멋진 남편분이 곁에 계시니.. 행복하시겠어요~ 순산하시구요~ 앞으로도 그 행복, 지켜가십시오.. 사연 감사합니다. > 밥하기 > 청소하기 > 아들 돌보기 > 보통 주부들이 다 하죠. > 가끔은 착한 남편이 도와주기도 하구요. > 저희도 4달 전만 해도 무두 제가 해야 하는 일이었지만. > > 지금은 이 세가지중 한가지도 제가 못하고 남편이 대신 하고 있어요. > 제가 둘째를 가지면서 몸이 좀 많이 힘들어 졌거든요 > 지금은 퇴원을 했지만 두달정도 병원에 입원도 했었구요. > 그래서 남편이 둘째 가진거 병원에서 확인한 그날부터 제가 해오던 > 모든일을 다 하고 있어요. > > 4개월이 다 되도록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남편이 너무 힘들어해요 > 아직도 저는 제자리로 돌아갈수 없는데 > 너무 미안해요. > 그래도 제 앞서는 항상 웃어주고, 오늘은 감기까지 걸린 저를위해 > 배즙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네요. > 둘째를 가진 후 더욱 예민해지고, 까칠해진 저는 짜증도 자주 부리고 > 남편이 차려주는 밥이며, 과일이며, 부침게..등등 > 모든 음식들도 잘 먹어주지도 못하고 정말정말 미안해요. > > 그래도 이제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 우리 둘째를 건강하게 만날수 있으니까 남편과 저 둘다 힘을 낸답니다. > > 모든 생활을 저에가 맞춰주고 있는 우리 남편 너무 너무 사랑하구요. > 둘째 태어나고 나면 제가 우리집에서 왕처럼 모실거니까. > 정말정말 평생 지금을 생각하면서 남편에게 잘할꺼예요. > > 지금은 제가 못하니까.. > 차동님께서 저희 남편에게 멋진상 주실거죠. > > 신청곡: 빅뱅(거짓말)---제가 좋아하는 노래예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