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오라 제 동생이 드디어 취직을 했답니다
동생이 취업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동생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저도 속이 상했답니다
동생방에 있던 많은 이력서를 보면
정말 눈물이 나올지경 이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혹시 오빠가 취업 때문에
집에서 눈치라도 볼까해서 먹을거 하나라도 더 신경써주었는데
그것 마저도 부담을 느끼더라구요.
갈수록 말수도 적어지고 밥도 먹기 싫어하는 모습에
우울증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생각도 했답니다
그래도 그렇게 힘든시간이 있기에 이렇게 행복한 시간도 있나봐요.
앞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그렇게 찾고 찾은 끝에 취직이 되어서 정말 부럽고
정말 재밌게 일을 하는 모습도 보기 좋더라구요
그 덕분에 요즘 저희 집 분위기도 확 살아났답니다
노래신청합니다 윤태규의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