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님~!
사연 감사합니다..
내일 꼭 8시 이후에 소개해 드릴게요~
친구분도 기뻐하시겠죠~
> 김차동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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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여전히 비나내립니다.그래도 긴급사연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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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 넘게 알고 지낸 한 친구가 있어요. 대학 일학년때 만나서 십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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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함께 울고 때론 함께 울며 가슴아파해주던 누구보다도 소중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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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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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작년 겨울 결혼식때 어찌나 많은 눈이 내려 장수 사시는 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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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분들이 결혼식 참석을 못하실뻔하더니....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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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많은 비가 내리는 어제 저녁 건강한 첫아이를 낳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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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이 결혼식을 치를때도 많이 울더니만 아기를 배위에 올려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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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아기도 울고 친구도 울고 아기 아빠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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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울었답니다.이렇게 기쁜날 엄마 생각이 간절했을 친구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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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동씨는 아기낳을때 어찌하고 있었어요? 혹 대기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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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탯줄뿐만 아니라 아기 머리가 보이고 어깨가 보일쯤 아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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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게 직접 아기를 두손으로 받으라한답니다. 아기 엄마 혼자 낳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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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셋이서 함께라니 아픔도 덜하겠지요.그래서인지 셋다 펑펑 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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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도 모르겠네요.그리고 20일 빨리 세상에 나왔는데도 3.3kg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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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대로 했다면 친구처럼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일등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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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첫 아기를 낳은 친구 이주은에게 진짜 진쨔 ~~축하한다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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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으로 방방곡곡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분간 산후 조리원에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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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복하는데, 친구도 건강 잘 챙기고 고생했다고 장한일 대견한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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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축하한다고 남들보다 세배 네배 큰 목소리로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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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차동 아저씨 목소리 쥑이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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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아저씨도 이미 동참한겨 ㅋㅋㅋ 친구 만큼 이쁜 꽃바구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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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웅 날려 주시면 병실이 환하게 되고 그만은 축하객에게도 홍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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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할건데 그리해주시리라 믿고 이만 줄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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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이름 ****이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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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010-4657-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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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평화동 세나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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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는요****안치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