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사연!!!!!!꼭

김차동님께... 오늘도 여전히 비나내립니다.그래도 긴급사연은 보냅니다. 십년이 넘게 알고 지낸 한 친구가 있어요. 대학 일학년때 만나서 십년동 안 함께 울고 때론 함께 울며 가슴아파해주던 누구보다도 소중한 친구 이주은이랍니다. 이 친구 작년 겨울 결혼식때 어찌나 많은 눈이 내려 장수 사시는 시댁 친척분들이 결혼식 참석을 못하실뻔하더니....드디어 이리 많은 비가 내리는 어제 저녁 건강한 첫아이를 낳았답니다. 엄마 없이 결혼식을 치를때도 많이 울더니만 아기를 배위에 올려놓는 순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아기도 울고 친구도 울고 아기 아빠도 어 엉 울었답니다.이렇게 기쁜날 엄마 생각이 간절했을 친구였을겁니다. 차동씨는 아기낳을때 어찌하고 있었어요? 혹 대기실에서 .... 이 병원은 탯줄뿐만 아니라 아기 머리가 보이고 어깨가 보일쯤 아기 아 빠에게 직접 아기를 두손으로 받으라한답니다. 아기 엄마 혼자 낳는게 아니라 셋이서 함께라니 아픔도 덜하겠지요.그래서인지 셋다 펑펑 울었 을지도 모르겠네요.그리고 20일 빨리 세상에 나왔는데도 3.3kg이라네요 예정일대로 했다면 친구처럼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일등했을거에요. 건강한 첫 아기를 낳은 친구 이주은에게 진짜 진쨔 ~~축하한다고 방 송으로 방방곡곡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분간 산후 조리원에서 건 강 회복하는데, 친구도 건강 잘 챙기고 고생했다고 장한일 대견한일 했 다고 축하한다고 남들보다 세배 네배 큰 목소리로 외쳐주세요~~ 김차동 아저씨 목소리 쥑이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 중요~~~~아저씨도 이미 동참한겨 ㅋㅋㅋ 친구 만큼 이쁜 꽃바구니도 퓨~~웅 날려 주시면 병실이 환하게 되고 그만은 축하객에게도 홍보 확 실할건데 그리해주시리라 믿고 이만 줄이옵니다. 친구 이름 ****이주은 **** 번호****010-4657-5611**** 병원 ***평화동 세나 산부인과**** 노래는요****안치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