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은 저희 신랑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임신중에 저희 신랑한테 사랑한다고 글 올렸었는데 벌써 저희 아가 태어난지 1달이 넘었네요 ^^ 김차동씨가 사연 소개해주셔서 저희 신랑 감동 백배에 회사에서는 스타 되었답니다. 이번 글도 꼭 소개부탁드려요~ 임신했을 적엔 아기만 낳으면 세식구 알콩달콩 해피할 줄만 알았어요. 11시간 진통하고도 진행이 되지 않아 제왕절개를 하구 아주 힘겹게 얻은 저희 딸... 새벽마다 모유수유 하느라 새우잠에 토막잠 자구 영아 산통을 겪는 바람에 저희 신랑이구 저구 꼬맹이한테 두손 두발 다 들었답니다. 가뜩이나 까칠한 제 성격이 출산후에는 더더욱 예민해져서 제 짜증은 저희 신랑이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신랑 회사에서도 일로 버거울텐데 집에 오자마자 집안일에 제 비유 맞춰주랴 울 딸랑구 봐주랴 정말 바쁘네요. 그런 신랑한테 고맙다는 말하기가 어찌나 쑥스러운지.. 방금 지갑에 고맙고 사랑한다는 쪽지 적어서 사알짝 붙혀놨습니다. 언제나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저희 신랑, 유주아부지! 창렬씨!! 정말 고맙고 아주많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추가로 오늘 잠자는 모습 정말 섹시해주었다구도요!! ㅋㅋ 저희 신랑이 8시에서 8시 10분사이에 출근하니까 그 사이에 꼭 사연 소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