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휴~ 어제 신랑에게서 회사가 힘들단 얘길 들었습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거 같았지만 우선 위로 부터 해 줬어요. 회사일 말고는 스트레스 받는일 없다고하니... 몇주 전부터 윗사람 때문에 짜증난다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만둔다는 얘기 안하고... 만약 로또가 된다고 해도 계속 직장다닐거라던 신랑이 이젠 그만두고 싶어하네요. 고지식한 사람이라 원리원칙대로 일하느 사람이거든요. 그렇다고 사회성이 없는건 아닌데 윗사람 성격과는 영~맞지 않나봐요. 처자식 먹여살리겠다고 고생하는걸 보자니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출근하는 길 신랑을 위해 노래 신청합니다.. 채환--화이팅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