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엄마한텐 말안하고
밥먹는내내 긴장타고 있었는데
말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ㅋㅋ
문자 진짜 많이 보냈는데 문자는 안갔나봐요 ㅋㅋ
아빠랑 동생이랑 저랑 짜고 셋다 문자보냈는데
동생 문자 먼저 읽어주셔서
아빠랑 저는 아 뭐냐고 ㅋㅋ 이러고 있는데
제 사연 읽어주시면서 아까 아들은 문자하구 딸은 게시판에 올렸다구
얘기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아빠완전삐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빠가 문자로 남친 이라고 보내서
왠지 오해하셨을꺼라고 위로는 했지만
전 너무 기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두
7년들은중에 가장 기쁜날이라면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비록 문자읽어주실땐 엄만 듣지못하구 ㅋㅋ
제사연나올땐 제가 소리질러서 또잘못들었지만 ㅋㅋㅋㅋㅋ
너무행복해하셔서 저희가족 모두 오늘 아침내내 웃고
기분좋게 보냈답니다^-^
감사해요 , 행복함을 가득가득 주셔서 ㅎㅎ
앞으로도 전가족이 애청하도록 할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