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마니 축하해주세요!~
제 친구을 알게 된지는 지금으로부터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축구을 가족만큼이나 좋아하는 남편들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울때에 서로들 만나서 남편들 흉도 보고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같이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듬뿍 들어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면서 이집저집 할 것없이 모두 모여서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이야기하다보니 부인, 남편할것 없이 같이 한 가족처럼 되어버렸답니다.
더욱더 이 자리를 빌어 꼭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답니다.
작년에 제가 하고 있는 공부가 있어 학원에서 늦게 끝나는 시간에는 항상 엄마처럼 친언니처럼 아이들 다 데리고 가서 저녁밥 먹이고 씻기고 정말로 고생 무지 많이 해주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계획했던 대로 시험에 합격해서 얼마나 천만다행인지 모른답니다.
엄마들 생활이 다 그렇잖아요. 자기 아이들도 귀찮고 힘들고 그럴때가 많은데 그런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일년동안 보살펴 준다는 사실은 ..
항상 지금도 그때의 일을 돌이켜보면 너무나 고맙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로 마음맞는 친구 한명만 남기고 가도 성공한 인생이라도들 하시던데요...
저는 지금이라도 가도 성공한 인생이겠지요?
이렇게 살면서 항상 신세만 지다가 드디어 저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딸기엄마(딸,딸)인 친구가 늦게 임신을 하게 되었답니다.
본인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이 없다고 강조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아들이였으면 좋겠네요.. 딸도 키워보았으니 아들키우는 재미도 느껴봐야하지 않겠어요?
다행히도 심하게 입덪은 하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임신으로 오는 피로감과 무력감들이 아이들 다 키우고 나니 세삼스럽고 그렇나 봅니다.
맵고 시원하고 얼큰한 음식들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직장다니다 보니 해 줄수 있는 시간이 그리 여유치가 않네요
영양가를 생각해서 콩나물, 버섯, 고사리, 가지, 호박 나물을 들기름 넣고 들들 볶아서 순창고추장 한숟가락 확 풀어서 비빔밥을 해주었더니 맛있게 먹더라구요.
정말로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는 말이 실감이 되더라구요
맛있게 먹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기특하던지.. 마치 친정엄마가 된 그런 느낌...
김차동씨!~
제 친구 이름은 이 순심이구요.
세째 임신 축하해주세요.. 마니마니요...!~
정말로 항상 고맙다는 말씀도 꼭 해주시구요..
우리나라 인구성장과 GNP성장에 꼭 도움이 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늦동이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건강한 아이 출산할 수 있도록 많이 많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선물도 주시면 금상첨화!~
부디 제 체면 좀 꼭 세워주세요.
제가 제 돈으로 꽃바구니나 맛있는 음식을 사줄수도 있지만.. 창출되는 효과가 틀리기에..
김차동씨가 방송에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시면 산모가 감동해서 엔돌핀이 팍팍 나와 아이도 쑤우욱 잘 크고 엄마도 기분이 좋아서 건강해지고...
저도 이참에 어깨 좀 피고 다니고..
다음부터는 사연올려서 선물주라고 조르지 않겠사오니 꼭 이번만은 부탁드립니다.
이런 좋은 기회가 앞으로는 자주 없을 것같아 정말로 부탁드립니다.
제 친구의 이름은 이순심 016-9899-9471 입니다.
저는 문미경이였습니다. 011-675-7661 이구요
감사합니다. 꾸벅^.^
p.s: 정말로 정말로 꼭 부탁드립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아부성 발언이 아니라 정말로 진심입니다요!~
죽는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는데 산 사람 소원한번만 들어주~ 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