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자기야) 생일 축하해주세요

7월9일이 생일인 저의 신랑 "손 한섭"10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저와 만나서 10번째맞는 생일인데요 매일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해요. 같이 일을 하면서 집에서는 남편으로 직장에서는 상사로 애쓰는 신랑인데요. 가끔은 미워요. 저의기분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이해하리라 생각해요 직장에서 힘든 모습보면 집에서 바가지 못 극겠어요. 초등학교3학년 딸이 엄마 아빠는 서로 사랑을 않하는줄 알더라구요 벌써 사랑의 표현이 무뎌진 사이가 되었나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결혼초에는 사랑해 소리가 입에서 자연히 나왔는데 지금은 말을 하는게 쑥스러워서 내마음 알겠거니했는데 정작 아이들이 그렇게 느꼈나봐요. 아이들에게 "경은아빠" "한섭씨" "자기야" 뭐가 좋냐니까 "자기야"래요. 오늘은 아이들앞에서 실껏 표현하려구요. 손한섭씨 아니 자기야 생일 축하해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