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에서 평화중학교로 매일 아들을 등교시키는 차 안에서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전학을 시켜야하나 고민하다 중3이고해서, 아침엔 태워다 주고
하교길은 버스를 타고 오기로 했거든요.
우리 아들 사춘기인가 봅니다.
아들의 얘기를 들어줘야지하고 시작한 대화가 결국은
제 욕심과 제 바램만 얘기하게 됩니다.
우리 아들 병찬!
엄마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힘내 화이팅!
7시 40분에서 8시사이에 소개해 주시겠어요.
꼭 부탁드려요. 아들을 위해 생전 처음 라디오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