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잘 듣고 있지만 이렇게 사연 보내는건 처음이네요....^^
아이디가 아내건데 사연 올려도 되나요???
된다면 사연 올릴께요...^^
오늘 ( 22 일 ) 이 우리 부부가 결혼 한지 4년이 되었네요...
결혼 하고 3개월후 사고? 로 인해 제가 뜻하지 않은 결혼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전 행복하게 해 주겠다던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사고로 인해 지금껏
생일과 기념일은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아내에게 다음해에 꼭 챙겨주마 약속은 하는데 살다 보니 잘 안되더군요...
지금도 야간 근무를 마치고 모닝쇼 들으며 오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이렇게 사연을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오늘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뿐 입니다... 회사가 주.야 2교대를 하다 보니 밤새 일한 저로선 집에 들어와 피곤에 쪄들어 잠만 자니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지 이제는 잊어 버렸나 아무말이 없네요....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 것인지.....
그러나 전 행복해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두 아들, 딸 아이와 집에퇴근해 들어가면 항상 웃음으로 맞이해 주는 아내가 있기에....
아내에게 하고 싶은말은 " 사랑해요... 미안해... 내년엔 5주년 꼭 챙겨줄께... 그리고 고맙다..."
차동씨 늦었지만 내일 좀 빨리 집에 들어가서 아내와 같이 들을께요..
꼭 사연 읽어 주세요....^^
그럼 수고 하세요....
아~ 신청곡은.. 김 건모 ...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