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나의실수

몇일전 일이었습니다.. 전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데 마침 필요한 것이 있기에 그동안 A쇼핑몰에서 모았던 적립금과 현금을 사용해서 주문했습니다.. 오후 7시 조금 넘어서 결제를 했기에 다음날 결제처리가 되겠구나... 생각을하면서.. 다음날.. 제가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어제 입금한 것이 생각나서 결제가 제대로 되었나 살펴보았습니다. 결제가 안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사이트내에 있는 전화번호를 찾아서 쇼핑몰에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세요..어제 저녁에 입금했는데 결제 확인이 안되어있는데요..] 상담원 여자분이 제 신원을 확인하더군요.. [고객님 주문내역이 없는데요..] [이상하네요..어제는 제가 주문확인까지 다 했고 오늘도 오전에 봤는데 아직도 결제가 안되어 있던데요..] 그리고 제가 덧붙였지요.. [그동안 쇼핑몰의 이벤트로 모았던 적립금도 사용해서 산건데요..] 그랬더니 상담원 말씀이 [그런 이벤트 안했는데요...그리고 적립금도 없으시고요..] 하시는 겁니다.. 순간 저는 너무 당황하고 말문이 막히더군요.. [어......이런.......어...어...저기요 제가 착각했나봐요 죄송해요..] [아니에요 괜찮습니다..착각하실수 있어요..] [네..죄송합니다...수고하세요..] 상담원이 웃으시면서 끝까지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전화상이라지만 너무 당황하고 창피해서 얼굴까지 화끈거리더군요.. 제가 처음에 A쇼핑몰에서 주문내역과 결제를 확인을 하고 조금후에 전화를 해야지..하면서 B쇼핑몰로 간건데 그곳이 계속 A쇼핑몰인줄알고 사이트 안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B쇼핑몰에 전화를 했었나봐요.. 주문도 안한 B쇼핑몰에다가 결제확인을 부탁하다니.. 이번 실수로 한가지 다짐했습니다... 서두르지말고 여유있게 모든일을 해결하자... 이런 실수담 글로서 남겨봅니다.. 하동진-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