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아저씨~ㅋ
저는 이제막 고등학교 졸업을하고 사회생활을 하게된 풋풋한 스무살인 소녀예요.ㅎㅎㅎ
저의 고민좀 해결해주실까 하고 글을올려요~
저는 몇일전까지만 해도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어제부터 새로운 직장을구해서 다니고있어요.
저의고민은요....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난생처음 이렇게 가슴설레인적은 처음이엿거든요...
저희 주유소가 화물차가 많이와요 그래서 거래처분들이 많죠
하루는 매일같이오는 거래처아저씨와함께 다른분이랑 같이어셔서 주유를 하시는거예요~ 그분보자마자 순간적으로 축구선수 박지성있죠?ㅋ 얼핏닮은거예요..어찌나 귀엽던지..
제가막 주유소 사모님한테 저분 박지성닮앗다고 이러니깐 사모님께서 그분께 우리직원이 박지성닮았데요~이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처음 만남은 이렇게됐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귀엽고 아저씨같은분들 좋아하거든요.그래서 매일같이 오는 거래처분올때마다 그 박지성아저씨는 잘있냐고 막이러니깐..소개시켜줘?이러시는거예요..
첨에는 결혼했자나요~이랫더니 아녀...노총각이여 이러시는거예요..어찌나 좋던지.ㅎㅎㅎㅎ
그래서 제가막 소개시켜달라구 이랫더니 제가쉬는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예요 전화를 받앗더니 그 거래처아저씨더라구요 오늘 한번만나볼거냐고 그래서 좋타그랬죠.ㅋ
셋이같이모여서 밥도먹고 그 소개시켜준 거래처아저씨는가시고 그분(박지성닮은)이랑 같이 유원지를 걸었어요~
그날이 어린이날이여서 행사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아우 제가 학교다닐때도 남자친구도 한번도 안사겨보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떨리고 긴장이 많이됏어요///
이런저런얘기하다가 계속 밥도같이 먹구 하다가...
저의 첫월급날 부모님 속옷을 사다가 그분것두 같이샀어요~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제가 맨날 밥을얻어먹기도 그래서 속옷을사서 기쁜마음으로 선물을 딱 주는데 정색하시며 이런거 왜사왔냐구 막 이러시는거예요 저는 정말 기쁘게 받을줄알고 그랬는데 알고봤더니 저한테 너무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서 그랬대요.ㅎ 그날 저녁을먹구 차안에서..후후후...
처음으로 첫키스를 했어요..꺅^-^;;
그날은 제인생에서 처음한게 많은날이였죠..첫월급,첫키스
진짜 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키스하는순간 속으로 오~주여!!
라는 말이나오더라구요 심장이 막 터질뻔했어요~
그러다가 몇번만남을 이어 그분이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결혼 이쪽에 만남을 가지셔야니깐 서로부담이되더라구요...저하고 그분나이차이는 무려 띠동갑을하고도13차이예요.
흠흠..차동아저씨~이제 그분이랑 앞으로 한번만 만나면 결정을 해야해요....솔직히 저는 제마음을 모르겠어요...
안보면 보고싶고 연락하고싶고...이제 한번만 만나면 되서 그런지 이번주는 연락도 좀 자제하자구 그러더라구요...
어제부터 그랬는데 연락을 막 하다가 안하니깐 궁금도하고 너무너무 보고싶은거예요...아휴,,,//
정말 나이차이는 극복할수있는건가요? 그분이 운전하시는분이라 라디오랑 음악을 듣고다녀요 이사연을 꼭 들었으면 좋겟습니다.. 선물은 괜찮으니 사연이라도 꼬옥 됐으면 정말좋겠습니다.. 신청곡은요 그분이랑 노래방갔을때 그분이 불러줬던 곡 신청할게요 강산에- 거꾸러 거슬로 오르는 저 힘찬연어들처럼 꼭 부탁해요^-^(제가 글솜씨가없어서 작가언니가 잘좀 해줘서 사연부탁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