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해 언제까지나....

오늘은 우리큰딸 지현이가 3박 4일 제주도 여행가는 날입니다. 여행가기까지 넘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분수에 맞지않은 옷을 주문을하질않나, 택배비 착불로인한 전화는 계속 오고,중간고사 시험은 관심도 없는듯 오로지 수학여행에만 관심가지고 시험은 보는둥 마는둥... 계속적인 엄마와 딸과의 신경전벌이기에 난 지칠대로 지친상태였습니다 막상 오늘 김밥싸서 보내고 나니, 허전하고, 내가 좀더 따뜻하게 대해줄걸하는 후회가 생기내요. 김차동씨. 우리 지현이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데 꼭좀 읽어주시겠습니까. "지현아! 수학여행 안전하게,즐겁게 잘 다녀와. 첨으로 오랫동안 집과 떨어져 지내게 될텐데, 가족과 떨어져 있는동안 우리가족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엄마의 작은 욕심이 생기네. 부모가 자식생각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90먹은 부모가 70먹은 아들이 밖에 나가면 차조심,길조심하라는 옛말처럼 내가 숨쉬는 동안까지는 항상 널 생각한다는거 잊지말았으면 좋겠다. 수학여행 갔다와서는 엄마와약속한거 꼭 행동으로 실천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행 잘 갔다와. 사랑한다 언제까지나...